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 책읽기 내 책장을 훑어보면 일본소설과 중남미 소설의 비중이 상당히 높음을 알수가 있다. 이 소설도 검색하다가 발견해 메모지 한쪽에 적어두었었는데 최근에야 읽게 되었다. 피식 웃게 되는 장면에서도 진지함을 잃지 않는 등장인물들 때문에 더욱 피식하게 되었던 소설. 두가지 이야기가 구분없이 동시에 막 펼쳐지므로 읽으면서 좀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재밌고 독특하다. 더보기 어쩐일? 만 3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나외의 사람과 잠들어 본 적이 없는 아드님이 왠일로 제 아빠와 함께 잠자러 들어가더니 조용.. 어쩐일이다냐? 덕분에 난 티비 삼매경이다. 강씨들아, 종종 이렇게 자유를 다오! 더보기 4월 책읽기 그냥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기록을 위해서.. 내 손길을 절대적으로 필요해 하던 아이가 점차 자라 내 손에서 벗어나려고 할때 마음의 어느 한 구석이 아파오겠지만 생각해보면 나 역시 그렇게 부모님을 떠나왔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책. 단편 몇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더보기 5월 책읽기 햄의 추천(?)으로 읽은 책. 크리미널 마인드를 열심히 본 나로서는 살해된 여인들의 살해시기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부터 범인이 한 사람이 아님을 눈치챘고, 사실 범인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꼬아놓은 소설은 아니라서 범인을 찾아냈을 때 시시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꽤 두꺼운 두권짜리 책을 짧은 시간안에 독파하게 할 정도로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본래 10부작을 계획했다는데 3부작까지 써놓고 갑작스레 사망했다. 이 책은 1부작이고 각 2권 구성.. 10부작의 마지막은 비극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흠.. 여튼 e-book으로도 출간되어 있던데 2부와 3부는 e-book으로 읽어볼까?? 더보기 2012. 5. 27 교회 갔다와서 인규오빠, 다니엘과 함께 교보문고 다녀왔다. 버스타고 가려고 찻길까지 나갔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아 다시 집으로 가서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역시나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집에 올때까지도 계속 오다 말다 해서 차 가져가길 잘했다 싶었다. 장난감은 사지 않기로 다니엘과 약속하고 출발했는데 정말 장난감에는 별 관심없고 바닥에 주저앉아 이 책, 저 책 꺼내가며 읽어달라, 사달라.. 내가 원하던 서점 나들이 모습 연출해주어서 기분좋았는데 고르는 책이 다 사운드 북이나 말놀이 책 종류.. ㅋㅋ 실컷 구경이나 시키고 요 며칠 내내 붙잡고 있는 두들북 하나랑 내가 읽을 책 한권 사갖고 집으로 왔다. 그러보고니 4월의 책읽기는 어디로?? 쩝.. 얼른 기록해놔야지.. 벌써 5월 말인데 이제사 5월의 책.. 더보기 오늘은.. 아침부터 눈도 잘 안떠지고 의욕도 없고, 심사도 뒤틀리고.. 어떻게 하루가 갔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좀 일찍 자야지.. 낼은 힘이 났으면 좋겠다. 더보기 오늘 하루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주 줄기차게 나들이를 하고 있는 요즘.. 어디 멀리 가지 않으면 동네 놀이터라도 잠깐씩 나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니엘이 체력이 달리는지 피곤이 쌓였는지.. 아침에 비눗방울 하러 문센가자 해도 시큰둥하고(가긴 했지만)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낮잠 한참 자고 일어나서 자전거 타고 놀이터 가자고 해도 간다고 했다가 싫다고 했다가 변덕을.. (역시 가긴 했지.. ㅎㅎ) 오늘은 종일 요랬다 조랬다 하면서 청개구리 짓만 계속 하고 내가 무슨 말 하면 못 들은 척 하거나 아님 정말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거나 하고 방바닥에 딱 붙어서 뒹굴대며 폴리 장난감 들여다보거나 티비 틀어달라 요구하고.. 아이고.. 시중 들어주다가 아주 지친 하루다. 컨디션 생각해서 하루쯤 푹 쉬면 좋을 것 같은데 이제 곧 뜨거.. 더보기 5월은 여름인가? 봄은 어디로 간걸까..? 내일은 아기학교에서 코코몽 키즈랜드로 소풍간다. 도시락을 싸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다가(소풍 자체를 잊고 있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니엘 재워놓고 부랴부랴 마트 한바퀴 돌고 왔다. 도시락 재료 좀 사고, 과일도 사고, 반찬거리 한두가지와 생활용품 한두가지 샀는데 거의 7만원에 육박.. 띠요용~ 나의 살림솜씨가 제로인건지 물가가 미친건지.. 그저 울적하기만 할 따름. 다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좋아하는 음악이 나의 기분을 위로해줄 뿐.. ㅠㅠ 이렇게 살다가 50, 60대.. 내 삶은 어떻게 될까? 아무튼 어제, 오늘 갑자기 더워져서 힘들어했던 다니엘이가 오늘밤 새 힘을 얻고 낼 재밌게 놀수 있길, 더보기 새 휴대폰 새 휴대폰을 구입했다. 동생이 아이폰쓰는 것을 보면서 나도 담엔 아이폰으로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알아보러 가니 약정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나에게는 아무런 지원이 없는 아이폰.. ㅠㅠ 해서 생각을 바꿔 갤럭시 노트를 영입했다. 인규오빠, 주성이와 함께 우리동네에서부터 연신내까지 걸어가며 보이는 휴대폰 매장마다 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결국 연신내의 한 매장에서 과감히 교체! 오늘 교회갔더니 교회후배 중 하나가 또 갤럭시 노트 들고 왔길래 앞으로 좋은 기능이 있으면 알려달라 했다. 수많은 기능과 앱을 다 연구할 열정은 없는 아줌마.. ㅠㅠ 잘 사용해야지. (몇년전 e-book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던 인규오빠에게 e-book따위 책이 아니야! 라고 코웃음쳤던 나.. e-book이.. 더보기 하릴없이 시간만 가고.. 며칠째 아동복 쇼핑몰을 들락날락.. 다니엘은 사촌형, 교회형, 엄마친구 아들형등등 다양한 형들에게서 옷을 물려받아 입어왔다. 해서 그동안 내가 사입힌 옷은 손에 꼽힐 정도.. 두살터울의 사촌형과 생일도 같은 달이라 쭈욱 물려입힐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평균에 심하게 못미치는 체형을 가지고 계신지라 이제 슬슬 사이즈가 안맞기 시작하고 옷 잘 물려주던 교회형은 이민, 엄마친구 아들형도 현재 온가족이 해외유학 중으로 옷을 물려받기 힘들게 되었다.. ㅠㅠ 그동안 옷에 돈 많이 안들이고 살았으니 조금 사줘도 될법한데 이게 아쉬운거지.. ㅋㅋ 머 여튼.. 봄잠바, 편하게 막 입을 쫄바지 등등 구매해보고자 온,오프라인을 다 둘러보지만 습관이 안되어 그런지 구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남대문 아동복 매장에 나가봐야겠다..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