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의 책읽기 한동안 블로그 방치& 뭔가 읽고, 보고, 듣고 나서 기록을 남기지 않았더니 기억도 잘 안나고 생각이 둥둥 떠다녀서 안되겠다. 간략하게라도 기록을 남겨놔야지.. 올해(아직 두달 남았지마는..)는 책읽기를 열심히 하지 못했다. 전반부에 대작 '레미제라블'을 끝내고 나니 한동안 책이 잘 읽히지가 않았었고 후반부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결괴'가 출판되어 푹 빠질 예정이었으나 생각만큼 푹 빠지지를 못해서 좀 아쉬운 마음.. 누군가의 표현으로는 '쌩초짜의 글'이라고.. 어쨌든가 좀 중구난방이긴 했다.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책도 없고.. 이럴땐 go back to 고전.. 흠.. ==============================================================================.. 더보기 흠.. 가을은 오겠지.. 하더니 벌써 겨울이 코 앞에 와있다. 나이가 이렇게 들어도 이 계절 보내기가 참 힘들구나. 더보기 가을은 오겠지.. 다니엘 방학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더워서 헥헥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8월.. 덥기도 더웠지만 미친듯 습했던 나날.. ㅠㅠ 또다시 컴퓨터 방은 열릴 줄 모르다가(우리집에서 젤 더운 곳..) 오늘 간만에 들어와 앉았는데 형광등이 나갔어.. -_- 오래는 못하겠다. 커밍 쑨~ 더보기 오늘은.. 매일 들어오면서도 메인에 걸려있는 내 사진을 잘 들여다보지는 않는데 오늘은 잠시동안 그 사진을 바라보았다.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자유를 만끽했던 그 짧은 시간. 사진속의 바지.. 지금은 무릎에서부터 들어가지 않을 듯 하다. 에휴.. 사진 보면서 잠시 옛날 생각을 하며 울적(?)한 마음도 들었지만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 좋은 분과 함께 점심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좋았던 하루였다. 같이 운동하자는 것, 예배를 잘 세우기 위해 주일 레슨 시간을 잘 정리해보자는 것. ^^ 참.. 집에 오는 길에 김밥집 앞에서 배우 유해진씨를 보았다. 우산 접다가 눈 딱 마주쳤는데 서로 인사를.. ㅋㅋ 좋은 인상의 사람이었다. 더보기 여름 다니엘 낮잠 자는 동안 레몬 쥬스 한잔 만들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오전에 다니엘과 서오능 갔다 오면서 오늘은 꼭 허브 사와야지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다. 이번주가 가기 전에 꼭 들여놔야지.. 그나저나 너무 덥다.. 이제 6월인데 이렇게 더워서 한여름엔 어쩐다? 더보기 멘붕.. 내일은 다니엘의 유치원 입학식이 있는 날.. 당분간 어디 돌아다니긴 힘들듯하여 오늘은 둘이서 교보라도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제(월욜) 저녁에 집에 돌아와보니 보일러에 이상이 생겨 작동이 안되는 상황.. 해서 밤새 보일러 꺼두고 아침에 as불렀더니 10년 이상 된 보일러이니 교체하는게 어떻겠냐고.. 부랴부랴 주인집에 전화해서 보일러 교체했다. 때마침 내일은 인규오빠 출장 가는 날.. 보일러 공사 끝나고 베란다에 물건 다시 옮기는 와중에 동생에게 부탁해서 출장때 입고 간댔던 외투를 세탁소에서 찾아 와달라 하고 또 그와중에 어제 못한 빨래도 한판 돌리는데 수평이 잘 안맞는 세탁기가 마구 요동치기 시작.. 이건 또 어떻게 해결하나 골머리 썩다가 결국 해결못하고 일단 밖에 나와 커피 한잔 하며 마음 .. 더보기 예전 나 옛날 사진 보다가 완죤 놀랐음.. 누구세요? 분명 같은 이름을 가진 여인네인데 도대체 이 큰 차이는!! 나 돌아갈래!! ㅠㅠ 아.. 정신 차려야지.. 더보기 1월 책읽기 퇴마록 혼세편을 다 읽었다. 지금 찾아보니까 95년에 발행되었는데 지금은 2013년.. ㅋㅋ 실은 처음 나왔을때 읽기 시작했었는데 국내편에 비해 등장인물이 많아지며 재미가 없어져서 읽다 말았었다. 난 혼세편이 끝인줄 알고 마침표를 찍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말세편도 있다네? 쩝.. 어쩄든 퇴마록은 국내편이 갑이라는.. 더보기 새벽 두시 시간이 이런데도 잠 못 이루고 있는건 머릿속이 복잡해서.. 돈 들어갈 일은 많은데 돈 벌러 나가기는 점점 더 귀찮아져서 큰일이다. 이렇게 두 줄 써놓고 나니 더욱 막막해지는 기분이다. 더보기 문화생활 요즘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았다. 나의 자유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엇 때문에 바쁜건지 좀처럼 시간을 못내다가 동생, 친구와 급 의견을 맞추어 극장으로 갔는데 셋 다 아이들 하원시간이 빠듯해 매표소 앞에서도 들어갈까 말까 한참 고민.. 어쨌든 결론적으로 셋 다 감동의 쓰나미였다고나 할까. 사실 난 얼마전 티비에서 뮤지컬 25주년 기념 공연을 해주어서 봤는데 그땐 대선후여서 여러모로.. 혁명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이 갔었고 결국 희망을 노래하는 그들을 보며 힐링도 되고 그랬었다. 그리고 음악.. 워낙 음악이 좋다. 뮤지컬 보면서 음악에 푹 빠졌었는데 영화보고 집에 오자마자 뮤지컬, 영화 ost 다운받고 유튜브에서 영상찾아 다시 뮤지컬 감상.. 한동안 여운이 남을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