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영화 슈퍼소닉을 보았다.
밴드 오아시스의 결성, 그리고 96년 전설의 넵워스 공연까지의 3년간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당시 젊은이들은 오아시스에게 빠르게 매료되었고
그 매력은 영국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에 있는 나에게까지 와 닿았었지.
아.. 좋은 시간이었다.
완전 영화에 푹 빠져있다가 엔딩 크레딧 올라가면서 the masterplan 나오는데 순간 울컥했다.
영화관에서 들으니까 짱 좋음.
오아시스 얘기 할 때마다 재결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번에도 나는 집에 와서 마찬가지로 오아시스 팬인 남편에게 "재결합..ㅠㅠ" 이랬더니
' 안 할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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