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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2014 미국 - day 4

 4일째. 시차 완벽 적응!

 

오늘은 첫 날 실패했던 이집트 박물관 구경하러 다시 산호세로.

 

 

산호세의 흔한 가정집. jpg

 

미드의 한 장면 아님...

 

 

 

 

 

 

이집트 박물관에 가기 전 산호세 주립 대학 먼저 구경했다.

 

여기서 코인주차를 하는데 또 되게 뒷골목스러운 곳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또 여기다 해, 말어, 를 한참 고민..

 

어쩼든 주차하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대학답게 젊은이들 많고 활기찼다. 젊은이들 특유의 시크함..

 

그런데 왠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 같은 그런 고독감.. ㅠㅠ

 

다니엘이 중학생쯤 되었을때 대학 투어 한번 하는 것도 좋겠다. 그땐 스탠퍼드도 한번..

 

 

 

 

 

 

 

다니엘은 이집트에 관심이 많다.

 

작년에 유치원의 영어시간때 이집트 이야기가 한번 나왔었는데 그 때 이후로 꾸준히 이집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 곳에 여행을 결정했을 때 미국에서 제일 큰 이집트 관련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여긴 꼭 가야지 했었다.

 

입장료가 얼마더라.. 여튼 입구에 안경쓴 백인청년에게 이곳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듣고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계단을 통해서 박물관 내부를 구경할수 있게 된다.

 

진짜 미라도 있어서 다니엘이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그냥 스핑크스, 피라미드에만 관심집중. ㅎㅎ

 

그런데 어느 단체에서 만든건지 내부의 느낌이 요상야릇..

 

박물관 바깥쪽에 정원같이 꾸며져 있는데 거기도 좋아했다.

 

 

여기까지 다녀온 후, 저녁에 신랑 픽업가기 전까지 엄마가 부탁한 가방이랑 사촌동생이 부탁한 바디 용품 등등 사러

 

그렛몰로 이동해서 다니엘은 지겹고 나도 정신없는 쇼핑의 시간..

 

그런데 호텔로 돌아오니까 동생이 또 가방 사다달라고.. 쓰읍..

 

해서 다음 날 또 코치 매장으로 고고.

 

(돌아와서 동생에게 너때문에 30분이나 하이웨이를 달려서....로 시작되는 폭풍 잔소리 늘어놓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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