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샌프란시스코는 여행 후반에 가볼까 했었는데 이 날 다니엘 컨디션도 좋고해서 아침에 급 출동했다.
우리가 지내던 프리몬트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자동차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려면 톨비를 내야하는데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아마도..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4달러.
베이브릿지를 건너서 샌프란시스코에 들어가게 된다.
샌프란 입성하자마자 몇 블럭 지나면 바로 해변가가 시작되는데 날씨 환상이고, 진짜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터져나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 대박 부러움!!!!
정말 샌프란 사랑해요. ㅠㅠ
한가지 흠은 주차비가 비싸다. 퍼블릭 파킹이 한시간에 8달러 정도..
코인 주차도 여기저기 있지만 이미 꽉 차 있어서 자리 찾기는 쉽지 않았고 있어도 시간 제한이 짧은 편이라
계속 돈 넣으러 왔다 갔다 해야 할 수도 있어 그냥 퍼블릭 파킹 찾아서 주차.
사진은 뒤죽박죽..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수많은 차들..
유명관광지다운 트래픽!
기분좋은 다니엘..
바닷가답게 바람이 많이 불지만 날씨 정말 최고!!
여전히 먹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미국 여행..
핫도그가 우릴 살렸다. ㅠㅠ
PIER 39앞의 한 매장에서 사준 모자 (잘 안보이지만..)가 정말 예쁘다.
내 것도 하나 샀을걸.. 대 후회..
여기가 그 유명한 PIER39.
소소하게 볼 것들.. 그러니까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PIER39의 입구엔 이런 깃발이 있다. 지금 봐도 하늘 색 대박이네..
여기 사는 사람들은 황사나 미세먼지 모르겠지? 겁나 부럽다..
성수소자를 뜻하는 무지개 깃발은 왜? 하고 생각했는데
샌프란에 게이 커뮤니티도 있고 퍼레이드도 하고 거리도 있다고.. 가보지는 못했지만.. 좀 아쉽네.
다니엘 없었으면 한번 가봤을건데. 다음 기회에..
어쩌다보니 계속 다니엘 사진인데..
저 뒤에 작게 보이는 것이 유명한 알카트라즈 감옥.
공식적으로는 탈옥에 성공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육지하고 되게 가까운데 해류가 세서 헤엄쳐서는 못 온단다.
저기로 가는 배도 운행하는데 우리는 멀리서 눈에 담은 것으로 만족.
케이블카가 유명한 샌프란인데 타보지는 못하고 그냥 돌아다니는 거 구경만.. 버스도 돌아다니고..
이번엔 초행이라 너무 몸 사렸는데 담에 또 기회가 오면 케이블 카도 타보고 다운타운도 더 자세히 보고 싶다.
다운타운은 차몰고 지나가기만 해서 제대로 못봤다. 운전하고 다니니까 이게 안좋아!!
유명한 보딘. 재밌는 모양 빵도 파는 곳.
다시 PIER39... 이렇게 생긴 길에 샵들이 많아서 소소하게 구경한 것이 많은 곳이었다.
다니엘은 계속 핫도그 흡입중.. ㅋㅋㅋ
샌프란은 5일째에 다시 방문. 그 때 다시 사진 투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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