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갔다와서 인규오빠, 다니엘과 함께 교보문고 다녀왔다.
버스타고 가려고 찻길까지 나갔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아 다시 집으로 가서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역시나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집에 올때까지도 계속 오다 말다 해서 차 가져가길 잘했다 싶었다.
장난감은 사지 않기로 다니엘과 약속하고 출발했는데
정말 장난감에는 별 관심없고 바닥에 주저앉아 이 책, 저 책 꺼내가며 읽어달라, 사달라..
내가 원하던 서점 나들이 모습 연출해주어서 기분좋았는데 고르는 책이 다 사운드 북이나 말놀이 책 종류.. ㅋㅋ
실컷 구경이나 시키고 요 며칠 내내 붙잡고 있는 두들북 하나랑 내가 읽을 책 한권 사갖고 집으로 왔다.
그러보고니 4월의 책읽기는 어디로?? 쩝.. 얼른 기록해놔야지.. 벌써 5월 말인데 이제사 5월의 책을 읽기 시작.. -_-
내일도 휴일..
날씨가 좋기나 해야 어디로 가던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