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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진들..

날이 계속 추워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집에 있으면 한정없이 늘어져 있으므로

정말 기록 남길 것도 별로 없고 심지어 사진도 거의 없다.

해서 이 사진, 저 사진 모아모아모아서 올만에 업뎃..

 

  
제대로 사진 찍혀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발사진인데.. 그래도 이거 달랑 한장 있으니 어쩔 수 없... ::

희영이네 애들, 윤마네 애들까지 다 함께 송년모임.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거하게 밥먹으러 갔던 날..



아이들 영어교육에 빠져있는 희영이가 다니엘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토마스 책과 알파벳 블럭.

심지어 알파벳 블럭은 핸드메이드 작품.. 행여나 납작하게 구겨버릴까봐 자주 꺼내주지도 않고 있다. 

희영이모를 생각해서 영어에 좀 익숙해져야 할텐데.. ㅎㅎ



그리고 집에 있는 모든 토마스 장난감을 모아봤다. 

거제도 이모네서 얻어온 것도 있고, 교회 바자회때 산 것도 있고, 내가 사준 것도 있고..

내가 보기엔 자본가인 뚱보 사장님이 기차들 부려먹는 내용인 것 같은데

왜 애들은 좋아하는걸까. 쩝.



눈물나는 사연을 가진 기린..

힌동안 기린 홀릭이었던 다니엘에게는 기린이 이미 두마리 있다. 아주 작은 기린과 보통 크기의 기린..

그 두 기린은 귀엽긴 하지만 둘 다 다리가 부실해서 땅에 내려놓으면 스스로 서있지를 못했는데

며칠 전 교보문고에 갔다가 다니엘이 스스로 서 있는 기린을 발견한 것.

스스로 서 있는 기린에 대만족한 다니엘은 이걸 사달라고 그 앞에 서서 떠나지를 못하고.. ㅠㅠ

책 구경은 하지도 못한 채 지갑을 열 수 밖에 없었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그래도 정말 실제 기린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흑..



내년 교회 유초등부 아이들 바이올린 수업을 위해서 새 책을 구입..

시노자키 교재는 내가 바이올린 배우기 시작할 때도 공부했던 책이라 분명 어딘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한권도 안보여서 개정판으로 다시 샀다. 이런 것도 했었나 싶은 생소한 곡도 있고. ㅎㅎ

바이올린, 영화음악을 만나다와 바이올린, 이지 클래식을 즐기다는 귀에 익숙하지만 짧고 쉽게 편곡된 곡들이 많아서

합주시간에 해봄직 한 것 같다. 다니엘이도 얼른 커서 악기 들고 동참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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