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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오는 아침..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 부는 아들내미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서 보내지 말까 하다가


이런다고 안보내면 또 이러지 싶어서 억지로 데려다주고 왔더니


계속 마음도 안좋고.. 오늘은 레슨도 가는 날인데 비는 오고..



어쨌든 얼마전 어린이집에서 작은 행사 하나 하고 나서는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다니엘..


가기 싫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봐도 딱히 없는 것 같은데(표현을 못하는 건가?)


그냥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고개 절레절레.


보통은 아침에 가기 싫다고 해도 어린이집 앞에 가면 신나게 들어가곤 했는데


요즘 왜 그러시는지 도통 모르겠다.



그나저나 나도.. 지난 주에 아파서 한주 쉬었기 때문에 군말없이 레슨 가야 하건만


오늘도 가기 싫은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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