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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이스 피싱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 사건이 일어났다. 누구에게? 시댁에게..

신랑이 머리를 다쳤으니 살릴거냐 말거냐 하는 내용으로 전화가 왔고

이런 보이스피싱 내용을 알고 있던 시아버지는 화를 내고 끊으셨다는데

그렇지만 걱정이 되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통화중이고

그래서 나에게 전화가 왔었다. 사무실에 전화해서 확인해달라고..

그랬는데 아마 신랑에게도 똑같은 내용으로 전화가 왔던 모양이다. 아버님을 납치했다는 내용으로 전화를 받았다고.

양쪽으로 동시에 같은 내용의 전화를 하는 수법이 있다더니.

어찌어찌 본인하고 통화해서 서로 연락이 되었지만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있던 나도

잠시 통화가 안되던 몇 분간 조금 답답했으니 이런 일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일어나면 얼마나 놀랄까 싶었다.

하여튼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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