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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기..

또또또또또 감기 걸려서 코막혀 있는 아들..

나도 어제부터 코가 간질간질 하더니 감기기운이 팍 오셨다.

오전에 헤롱헤롱하다가 결국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이랑 쌍화탕 하나 사먹고

다니엘이 낮잠잘 때 작정하고 같이 드러누워 잤다.. 아직도 코는 좀 간질간질..

오후에 희영이랑 애들 다 데리고 불광문고로 책보러 나갔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 바글거리고(방학 중이라? 어린이집 휴원이라?)

뭣보다 사고 싶은 책 너무 비싸고.. 애들 책만 사들고 집에 돌아왔다. 흠..

다니엘 방 구경하러 왔던 희영이도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애 재워놓고, 씻고, 방정리도 해놓고.. 하루가 이렇게 흘러갔네..

요즘 고민이 많은건지 정신머리가 어디로 간건지

곰탕을 차에다 대박 쏟지를 않나, 빨래하면서 기저귀 함께 돌려서 세탁물이 다 엉망되지를 않나..
 
이제 곧 3월인데 정신 좀 차리고 똑 부러지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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