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올해는..

요즘 깜빡거리는 게 너무 심해졌다.

마트가기 전에 뭘 사야겠다고 생각을 실컷 해놓고도

가서는 생각이 안나서 머리를 쥐어짜다가 집에 오면 다시 생각나는 뭐 그런 상황이 반복..

핸드폰에 메모하는 습관이 안되어 있고 꼭 종이에 적어야 하는 타입이라

결국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아마 내일쯤 배송이 될 듯.

깜빡이는 내 정신머리 좀 잘 붙잡아 주길.. ㅠㅠ


따뜻한 봄이 되면 하고 싶은 게 많다. 

우선 다니엘이랑 꼭 동물원에 가야지. 가서 기린이랑 코끼리도 보고 도시락도 먹고..

아, 잊지 말고 문화센터도 꼭 등록하자. 올해도 기관엔 안가지만 이 정도 사회생활은 시켜줘야지.

그리고 세번째 생일 즈음엔 둘이서 여행을 시도해보고 싶다.

한번 해보면 그 다음은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둘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우선은 이 겨울을 무사히 보내야 할 것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독서  (2) 2012.02.03
어느 날  (2) 2012.01.31
드디어 2012년!  (3) 2012.01.03
사고친 아들  (3) 2011.12.29
사진들..  (4)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