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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 사건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아지 백일때 동네 마트내의 사진관에서 백일 사진을 찍었더랬는데
오늘 동생이 그 사진관 복도쪽 벽에서 아지 사진을 발견했다.
예뻐서 걸어둔걸텐데 그냥 둬도 좋지 않냐는 동생의 말도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나한테 미리 양해는 구했어야 하는게 아니었을까?
그 얘기 듣고 저녁에 잠깐 가서 봤는데 당황스러웠다.
(물론 아이구 예쁜 내 새끼..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들었지.. ㅋㅋ)
주말 저녁이라 사진관 내에 사람도 많은데다 사진의 권리가 어디에 있는지 확실치 않아
일단 집으로 왔는데 조만간 가서 얘기는 좀 해둬야겠다.
미리 양해를 구했다면 더 좋았을뻔했다고.

오빠한테 이 얘기하니까 입이 막 벌어진다.
자기 아들 예뻐서 그런 일이 생긴것 같아 좋은가보다. -_-
그래도 무단으로 게시한건 유감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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