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어오면서도 메인에 걸려있는 내 사진을 잘 들여다보지는 않는데
오늘은 잠시동안 그 사진을 바라보았다.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자유를 만끽했던 그 짧은 시간.
사진속의 바지.. 지금은 무릎에서부터 들어가지 않을 듯 하다. 에휴..
사진 보면서 잠시 옛날 생각을 하며 울적(?)한 마음도 들었지만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 좋은 분과 함께 점심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이 좋았던 하루였다.
같이 운동하자는 것,
예배를 잘 세우기 위해 주일 레슨 시간을 잘 정리해보자는 것. ^^
참..
집에 오는 길에 김밥집 앞에서 배우 유해진씨를 보았다.
우산 접다가 눈 딱 마주쳤는데 서로 인사를.. ㅋㅋ
좋은 인상의 사람이었다.